고양이 정수기도 워낙 종류가 많지만

이것저것 고려해서 선택한게 로띠에 새싹정수기 였답니다 :)

로띠에 새싹정수기는

 2.8 리터의 대용량 정수기에요.​

정수기라고 해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는게 좋기 때문에

외동냥이라면 굳이 대용량이 필요할까 싶었는데요,

더 많은 물이 희석과 자정 작용에 좋기 때문에

대용량 정수기를 찾아보게 되었어요

​

분수 트레이도 넓고 대용량이라

다묘, 다견 가정에도 무척 좋을것 같네요!

토라도 자기 물건은 택배 오자마자 알더라구요 ㅎㅎ

박스에 들어가서 설치하는 내내 지켜보더라구요 ㅋㅋ

보통 고양이가 필요한 하루 음수량이

kg당 50ml ~ 60ml 라고 하는데,

건사료에 포함된 수분은 14%밖에 되지 않기때문에

습식 사료를 병행해주고 있지만

신선한 흐르는 물로 음수량을 더 늘려주고 싶었어요 :)

본체와 어댑터, 새싹필터, 정수필터 등

생각보다 구성품이 많아서 살짝 아득해졌는데

조립(?)은 엄청 쉬웠다는거!

활성탄 필터에서 한번,

그리고 수중모터앞 스폰지 필터에서 다시 한번 걸러주는

강력한 2중 필터 구조의 고양이 정수기에요.​

목화 면펄프로 아물질을 걸러주고

활성탄으로 알려진 카본 필터가

우수한 흡착력으로 각종 이물질과

수돗물의 염소, 유기물과 냄새를 걸러준다고 해요. ​

펄프는 한달에 한번 주기로 교체! :)

스폰지 필터는 3개월에 1회 주기로 교체해주면 된답니다.

​고양이나 강아지들의 털이나 머리카락,

먼지 등 이물 유입을 필터링 해줘서

모터 고장의 원인도 줄여준답니다.

필터 종류와 유무에 따라

물의 흐름도 세팅 가능하다는게 큰 장점!

새싹필터의 떨어지는 물은

고양이들이 선호하는 편이라고 해요.

반려동물들이 선호하는 물이 각자 다른데요,​

대체로 뿜어져 나오는 물은 고양이와 강아지 모두,

잔잔하게 흐르는 물은 강아지가 선호한다고 하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