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위치
  1. 게시판
  2. 리뷰

리뷰

 

상품 게시판 상세
제목 소음없고 용량넉넉한 고양이 정수기
작성자 BY. 반**** (ip:)
  • 평점 5점  



고양이 정수기
로띠에 새싹 정수기


"소음없고 용량 넉넉한 고양이 정수기"





 


우리 냥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먹이고 싶은 맘은 집사님들 모두 다 같으시리라 생각해요.

하지만 이상하게, 언제부턴가 흐르는 물보다는 고인물만 선호하시는 저희 집 고양이들 때문에....

수많은 정수기를 실패하고 또 실패하며 수반만 5개를 놓고 지내고 있었어요.


그렇게 한동안 이어져 온 정수기 공백기를 뚫고 오랜만에 새 멤버가 입성했습니다!

심지어 고양이들이 거부하지 않고 잘 사용해주어 놀라운 기호성을 입증했는데요!

너무 깜찍한 디자인의 고양이정수기인, #로띠에 #새싹정수기 예요.



 

 


뾱뾱이에 안전하게 파손없이 도착한 로띠에 새싹정수기!

2.8L의 대용량, 이중 필터 구조, 무소음 모터가 특장점인 고양이정수기예요 :)



 


오늘 포스트를 통해서는 귀여운 로띠에 새싹정수기를 조립하는 모습과 고양이들이 사용하는 모습,

그리고 소음 정도에 대해 보여드리려고 해요!

고양이정수기에 관심 있으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기 바라며!




열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필터예요.

이 프리미엄 활성탄 필터의 기능을 말씀드리면!

목화 면펄프로 이물질을 걸러주고, 활성탄으로 잘 알려져있는

카본필터가 수돗물의 염소, 냄새 등을 잡아줍니다.



 


필터 안의 활성탄 가루가 일부 떨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,

반려동물에게 무해한 성분이기는 하지만 만약 걱정이 되신다면

필터는 사용 전 반드시 흐르는 물에 헹구어내주세요 :)



 



차이의 방해를 뚫고 찍어 본, 로띠에 새싹정수기 모든 부품 떼샷이예요.

뭔가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설명서에 따라 차근차근 끼워가다 보니 금세 완성됐어요!


 

 


설명서와 제 블로그를 함께 참고하시면 더욱 쉬우실 걸요?!



 


먼저, 전원 어댑터를 제외한 모든 부품을 한 번씩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.

그 후 가장먼저 할 일은 수중펌프를 장착하는 거예요!

펌프 모양에 맞게 그림까지 그려져 있어서 어떤 방향으로 붙이면 될지

너무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.



 


요렇게 제자리에 부착하셨으면, 스펀지 필터를 넣어주세요.



 


이 스펀지필터는 이렇게 모터 앞에 위치하면서,

정수기 안에 떠다닐 고양이 털과 여러가지 이물질이 모터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줄 거예요!

실제로 기존에 사용했던 정수기들 중에서는

이런 스펀지가 별도로 제공되지 않아 털이 끼는 경우도 많았는데요.

스펀지필터 덕분에 고양이 정수기의 고장 가능성이 낮아질 것 같죠?



 


그리고 나서는 모터에 달려 있는 전선을 바깥으로 빼는 작업을 해줍니다.

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에 홈이 패여 있어서 전선을 걸치듯이 넣어주시면 돼요!



 


요렇게 밖으로 빼내고, 위 사진 화살표 부위에 표시해두었던 홈에 끼워두면 돼요.



 


그리고 나서는 이 고무패킹으로 윗부분을 막아서, 물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해줄거예요!

이렇게까지 세심하고 디테일한 정수기는 처음 보는 기분 :)

고무패킹도 한 구석이 벌레가 파먹은 듯 패여 있죠? 이 패여있는 부분에 전선이 닿도록 하시면 돼요~



 


요렇게 쏘옥 끼워 막아냈어요.





그리고 max로 표시된 최대수위선을 넘기지 않도록 깨끗한 물을 받아줍니다!

로띠에 새싹정수기는 용량이 2.8L로 고양이정수기 중에서도 넉넉한 편이예요~

아, 이렇게 받으신 물은 3일에 한 번은 무조건 갈아주셔야 하는데요.

여름철은 최대한 매일 갈아주시는 게 좋겠죠 :)


 

 


이제 흐르는 물에 헹구어 두었던 정수필터, 그리고 분수 내부트레이를 준비해 주세요.



 


홈에 맞게 얹어주시면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돼요.

참고로 이 활성탄 필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흐르는 물에 씻어주시는 게 좋고,

한 달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



 


내부트레이 위에 분수트레이를 얹고, 기본분수막대와 새싹분수막대를 꽂아주면 조립 끝!!



 


긴장되는 마음으로 (저희 집 애들은 흐르는 물보다 고인물을 좋아하니까...

또 안 써줄까봐서....) 전원을 연결하니 차이 마리가 쪼르르르 달려와서 구경하고 있어요.

차이의 헛발질이 넘 귀엽죠!

트레이가 널찍해서 두 냥이가 알짱거려도 전혀 문제없다는 점이 좋았어요.



 


마리가 앞발로 콕 콕 찍먹을 시전할 것처럼 하더니만-



 


정수기 물을 먹어 주었습니다!!!!!!!

셋 중 가장 정수기를 멀리했던 아이가 마리였고, 하지만 가장 물을 많이 먹어야 하는 것도 마리였기에

(방광 안 좋아서) 너무너무 기쁘더라구요!

아마 소음이 적고, 떨어지는 물줄기가 부드러운 편이라 그랬던 걸까요~

마리가 정수기를 쓰는 날이 올 줄이야..........♡